삼성, LG 꺾고 KIA와 31년 만 한국시리즈 격돌

입력 : 2024.10.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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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이기고 한국시리즈 진출.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LG를 꺽고 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4승제)에 진출했다.


삼성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8회에 터진 강민호의 천금 같은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1-0으로 꺾었다.


2004년 프로 데뷔 후 21시즌 동안 한 번도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한 걸로 유명한 강민호는 8회 3볼 1스트라이크에서 LG 두 번째 투수 손주영의 복판에 몰린 속구(시속 147㎞)를 잡아당겨 좌중간 결승 홈런을 쐈다.


결승타를 친 강민호는 데일리 MVP에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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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1위 KIA 타이거즈와 21일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올해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삼성과 KIA(전신 해태 포함)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건 1993년 이래 무려 31년 만이다.


곽운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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