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확정…56.53% 득표

입력 : 2025.05.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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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운동가 출신 보수 김문수, 정치 입문 35년 만에 대선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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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들어올리는 김문수 후보. 연합뉴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종합 득표율 56.53%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43.47%)를 꺾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줄곧 범보수 진영의 지지율 선두를 달리던 김 후보는 지난달 9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출사표를 냈다.


김 후보는 당원투표 61.25%(24만6천519표)를 얻어 한 후보(38.75%, 15만5천961표)를 20%포인트 이상 크게 앞섰으며, 여론조사도 51.81%를 받아 한 후보(48.19%)보다 앞섰다.


김문수는 노동운동가 출신에서 보수 정치인으로 변신하며 대한민국 정치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그의 정치적 행보는 시대적 변화와 개인적 신념의 변화가 맞물려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김준연 기자 kcroa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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