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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해외 투어 성황리 개최
- 〔오늘일보=김준연 기자〕 블랙핑크(BLACKPINK)가 본격적인 월드투어를 시작해 그 출발점인 북미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이달 25∼26(현지시간)일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북미 첫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휘파람', '핑크 베놈'(Pink Venom) 등 히트곡을 불렀다. 10월은 댈러스에 이어 29~30일 휴스턴, 11월부터는 2일~3일 애틀랜타, 6~7일 해밀턴, 10일~11일 시카고, 14일~15일 뉴어크, 19일~20일 LA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북미에서만 7개 도시 14회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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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해외 투어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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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월드컵 3차예선 5개국 모두 중동팀 한 조...'모래폭풍 주의보'
-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중동의 '‘모래 폭풍 주의보’가 내렸다.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진행된 대회 3차 예선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로 묶였다. 북한이 포함된 A조, 강호 호주와 한국을 잘 아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속한 C조를 피했다는 점에서는 무난한 조 편성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이 B조 6개국 중 22위로 가장 높으며, 이어 이라크(55위), 요르단(68위), 오만(76위), 팔레스타인(95위), 쿠웨이트(137위) 순이다. 이란(20위)과 카타르(35위), 우즈베키스탄(62위), 아랍에미리트(69위), 키르기스스탄(101위), 북한(110위)이 A조. 일본(17위)과 호주(23위), 사우디아라비아(56위), 바레인(81위), 중국(88위), 인도네시아(134위)가 C조에 포함됐다.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32팀에서 48팀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엔 종전보다 4장이 늘어난 8.5장의 본선 출전권이 배정됐다.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은 본선행 티켓 8.5장 중 각조 1, 2위 팀이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사실상의 최종예선이다. 각 조 3·4위 6팀은 4차 예선에서 두 조로 나눠 경기를 벌여 각 조 1위 두 팀이 추가로 본선행 티켓을 따낸다. 조 2위 팀은 5차 예선에서 맞붙어 여기서 승리한 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기회에 도전하게 된다.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10경기씩을 치러 각 조 1·2위가 북중미로 가는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죽음의 조'는 C조다.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며 FIFA 랭킹도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일본(17위)과 오세아니아의 강호 호주,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가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C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특히 일본과 호주, 사우디아라비아는 2018 러시아 대회,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3회 연속으로 한 조에 속하며 '악연'을 이어갔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세계에서 6번째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뤘다.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본선에 나섰다. 한국에 앞서 10회 이상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국가는 브라질(22회)과 독일(18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3회), 스페인(12회) 5개국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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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월드컵 3차예선 5개국 모두 중동팀 한 조...'모래폭풍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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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멤버들 환영 속 전역...내년 완전체 활동계획
-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2일 오전 멤버들의 환영 속에 약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다. 그는 조교 마크와 '특급 전사' 마크가 박힌 전투복 차림으로 힘차게 거수경례했다. 현장에는 멤버 슈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RM, 제이홉, 뷔, 정국, 지민이 마중 나와 진의 복귀를 환영했다. 복무 중인 이들은 휴가를 내고 진의 전역 현장을 찾았다. 슈가 포함 일곱 멤버 전원은 이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모여 회포를 풀고 오랜 만에 단체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가운데 병역의 의무를 마친 이는 진이 처음이다. 진은 2022년 12월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한다. 진은 전역 이튿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모든 멤버가 전역하는 내년 '화양연화' 10주년 앨범 등 완전체 팀 활동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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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멤버들 환영 속 전역...내년 완전체 활동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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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7:0 대승' WC 3차 예선 진출...김도훈호 축구대표팀 귀국
- '임시 사령탑' 김도훈 감독이 지휘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6일 밤 싱가포르를 7-0으로 대승을 거두며 2026 FIFA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짓고,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전날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멀티 골 활약을 앞세워 7-0으로 크게 이겼다. 아직 지휘봉을 맡길 정식 사령탑을 찾지 못한 한국 축구는 김도훈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한 후 치른 첫 번째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사기를 끌어 올렸다. 주민규(울산)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데뷔골에 도움 3개를 곁들였고, 배준호(스토크 스티)도 대표팀 데뷔전에서 데뷔 골 맛을 보는 등 공격진이 고르게 활약했다. 2차 예선에서 4승 1무로 승점 13을 챙긴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오는 9월 시작하는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도훈호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차 예선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 중국에 이겨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은 아시아 3위를 유지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에서 일본, 이란을 피할 수 있다. 현재 호주와 톱 시드 경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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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7:0 대승' WC 3차 예선 진출...김도훈호 축구대표팀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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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900㎜ 폭우에 엉또폭포 콸콸
- 5월 6일 제주 서귀포시 엉또폭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떨어지는 물줄기를 감상하고 있다. 엉또폭포는 평소에 물이 떨어지지 않다가 한라산에 폭우가 내렸을 때만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다. 예전 1박 2일 오락프로그램에서 엉또폭포를 찾는 미션에서 물이 없어 당황했던 출연진이 있었다. 한라산 고지대에는 지난 4∼5일 최대 9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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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인니에 승부차기 충격패
- 황선홍호가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대업 달성에 실패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매번 본선 무대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8강에서 탈락하면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황선홍호 선수들은 세계 축구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은 물론 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올림픽 무대에 도전도 해보지 못하게 됐다. 한국이 인도네시아와 U-23 대표팀 간 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까지 5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A대표팀 성적만으로 매기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인도네시아는 134위로 23위인 한국보다 111계단이나 아래에 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이날 경기에 앞서 신 감독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힘을 실어줬다.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의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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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인니에 승부차기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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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복 입은 BTS 뷔…특수임무대 복무 사진 공개
-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 대테러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17일 'BTS 뷔 근황, 2군단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에서 복무 중'이라는 내용과 함께 '흑복'으로 불리는 SDT 대테러복을 입은 뷔의 사진이 올라왔다. SDT는 각군 군사경찰에 소속된 조직으로 대테러 작전 초기 대응, 요인 경호, 특수작전 등 임무를 수행한다. 18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뷔는 신병교육을 받을 당시 군사경찰에 지원해 합격했으며, 신병교육 뒤 2군단 쌍용부대 SDT에서 복무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작년 4월 제이홉, 작년 12월 RM·뷔·지민·정국이 입대했으며 슈가도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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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복 입은 BTS 뷔…특수임무대 복무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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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 뉴진스…하이브, 엔터사 첫 '대기업'
-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 등이 속한 하이브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가요계 첫 대기업 지정이 유력하게 되었다. 10일 하이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의 자산은 지난해 연말 기준 5조3천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특히 자산 규모가 5조원을 넘게 되면서 가요계 첫 대기업 지정이 유력하게 됐다. 하이브의 자회사로는 위버스 컴퍼니, 빅히트 뮤직, 플레디스, 소스 뮤직, 아도르 등이 있으며, 이들의 자산이 합산되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자산인 '공정자산’이 5조원을 넘긴 곳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하이브가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공시 의무, 사익 편취 금지 등 각종 규제가 적용된다 지분 31.57%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자 설립자인 방시혁 의장은 동일인 (총수)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05년 2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설립된 하이브는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을 월드스타로 띄우며 중소 기획사에서 업계 주요 플레이어로 체급을 끌어올렸다. 하이브는 쏘스뮤직(2019년)과 플레디스(2020년) 등을 잇따라 인수해 몸집을 키웠고, 2020년 10월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하이브의 시가 총액은 9조원을 넘겨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45위, 엔터테인먼트 업계 1위다. 하이브는 기세를 몰아 2021년에는 글로벌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속한 이타카 홀딩스를 전격 인수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이브는 지난해에도 미국 유명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와 라틴 음악 업체 엑자일 뮤직을 사들여 K팝을 넘어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또 미국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손잡고 글로벌 오디션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를 열어 세계 무대를 겨냥한 걸그룹 캣츠아이를 결성했다. 하이브는 최고 IP(지식재산권)인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입대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엔하이픈 등 후배 그룹들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뉴진스·르세라핌 등 이른바 '4세대 걸그룹'이 성공을 거두면서 지난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처음으로 연결 기준 매출 2조를 돌파했다. 이번 하이브의 대기업집단 지정은 국내 문화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상징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자산인 '공정자산'이 5조원을 넘긴 곳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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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 뉴진스…하이브, 엔터사 첫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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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돕고 손흥민 골!…태국과 월드컵 예선 3-0 승
- 황선홍호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갈등의 중심에 섰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작골을 앞세워 태국을 완파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추가골 등을 엮어 태국에 3-0 완 승을 거뒀다. 선제골은 전반 19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골 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며 상대 골키퍼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빗맞아 골대 앞으로 굴러가던 중 이재성이 태국 수비수 티라손 분마탄과 경합한 끝에 골라인 너머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재성은 손흥민의 선제골을 도왔던 태국과의 3차전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올 초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에게 물리적으로 맞서는 '하극상'을 일으켜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이후 이강인이 영국 런던의 손흥민에게 직접 찾아가 공개로 사과하는 등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날 두 선수의 '합작골'이 터졌다. 이강인의 정확한 전진패스가 손흥민의 추가골로 이어졌고,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안기는 골 세리머니로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쐐기골은 후반 37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김민재가 머리로 떨구자 문전의 박진섭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1월 중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28세 박진섭이 6경기 만에 넣은 A매치 데뷔골이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C조 선두(승점 10·3승 1무) 자리를 더욱 굳히며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3차 예선에 오르는데, 이날 싱가포르에 승리한 중국이 2위(승점 7), 태국이 승점 4로 3위에 자리했다.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인 황 감독은 전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뒤 임시로 A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이번 3월 태국과의 A매치 2연전을 지휘, 1승 1무의 성적을 냈다. 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는 31승 8무 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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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돕고 손흥민 골!…태국과 월드컵 예선 3-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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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게이트' 이강인 사과 "실망시켜 죄송"
- '탁구게이트' 뒤 처음으로 국내 취재진 앞에 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응원에 보답해 드리지 못하고 실망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태국전 전날 공식 훈련에 앞서 대한축구협회가 준비한 포토라인 앞에 섰다. 탁구게이트 뒤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히는 자리였다. 이강인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일부 동료들과 탁구를 치려다가 이를 말리는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하극상'을 벌여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영국 런던으로 찾아가 손흥민을 만나 직접 사과했다. 이날은 그 뒤 처음으로 이강인이 국내에서 심경을 밝힌 자리였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기간 너무 많은 관심, 그리고 너무 많은 응원을 해 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실망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그러나 취재진의 질문은 받지 않았다. 할 말을 마치자마자 씩 웃으며 허리 숙여 인사한 뒤 훈련하러 갔다.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나선 손흥민은 전날 이강인이 선수들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전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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