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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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고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 AFP 연합뉴스

 

 

오픈AI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출시한 지 약 2년 반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 100억달러(약 13조6천억원)를 돌파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와 로이터 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RR이란 12개월 동안 구독 계약을 통해 회사가 얻을 것으로 예측되는 수익을 의미하며, 구독 서비스 기반 사업에서 연간 매출 규모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쓰인다.


오픈AI의 ARR에는 개인 소비자 대상 챗GPT 유료 서비스와 기업용 서비스 수익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이 회사의 ARR는 55억달러(약 7조5천억원)였다. 불과 6개월 만에 매출 규모가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오픈AI는 2022년 말 챗GPT를 처음 출시했고, 이듬해 기업용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말 기준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 수가 5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이달 초에는 300만개 기업을 유료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 2월(200만개)보다 많이 늘어난 실적이라고 발표했다.


OpenAI는 2015년 12월, 샘 올트먼(Sam Altman), 일론 머스크(Elon Musk),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그렉 브록만(Greg Brockman), 피터 티엘(Peter Thiel) 등을 포함한 저명한 연구원, 과학자, 기업가들이 모여 비영리 조직으로 설립되었다가 2019년  영리 자회사가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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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출시 2년반 만에 연간 매출 1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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