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11(목)
 
  • 지난달 15일 다저스전 시작으로 17경기 동안 안타 행진 지속
  • 추신수·김하성의 16경기 기록 경신… 메이저리그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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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추신수(현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을 넘어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추신수·김하성의 16경기 기록 깼다…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정후는 이날 안타 2개를 추가하며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17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2013년 추신수와 2023년 김하성이 각각 달성한 한국인 타자 메이저리그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인 16경기를 넘어서며 역대 한국인 빅리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오라클 파크 홈팬들 환호… 멀티히트·2타점 분전 

 

 

현지 구장은 쌀쌀한 바닷바람이 부는 기후 속에서도 이정후의 타석 때마다 홈팬들의 연호가 이어졌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날카로운 타구를 선보인 이정후는 이어진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변화구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어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클러치 능력까지 과시했다.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모두 끌어올리며 팀 내 확고한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분석가인 스포츠 데이터 연구소 관계자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시속 150km대 후반 빠른 공과 변형 패스트볼에 완벽히 적응한 결과"라며 "이정후 특유의 정교한 콘택트 능력과 헛스윙이 적은 타격 메커니즘이 17경기 연속 안타라는 대기록의 발판이 됐다"고 분석했다.

 

야구 통계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이정후의 이번 기록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역사상 신인급 선수가 기록한 최장 기록 중 하나에 해당한다. 시즌 초반 현지 언론의 우려를 불식시킨 이정후는 이번 신기록 달성을 기점으로 메이저리그 전체가 주목하는 정교한 타자 반열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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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한국인 빅리거 최장 ‘17경기 연속 안타’ 대기록 달성… 추신수·김하성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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